이의리, 도미니카전 선발 낙점...국제대회 데뷔전부터 중책
이의리, 도미니카전 선발 낙점...국제대회 데뷔전부터 중책
  • 정하늘 인턴기자
  • 승인 2021.08.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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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O 공식 인스타그램(@kbo.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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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정하늘 인턴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프닝라운드 1승 1패로 B조 2위를 하며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조 2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좌완 투수 이의리가 그 주인공이다.

19살의 야구대표팀 막내 이의리는 올해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선수로, 데뷔하자마자 선발 자리를 꿰찼고, 전반기 14경기에 출전하여 4승 3패, 71⅔이닝,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미래의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좌완 투수라는 평을 얻고 있고, 첫 국제대회 출전에 중요한 경기의 선발로 나설 예정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어린 신인 투수가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선발로 예고한 좌완 투수 라울 발데스와 이의리의 나이 차이가 25살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오후 7시에 있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일 오후 12시에 멕시코-이스라엘전의 승자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전에서 패하게 되더라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더 수월하게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꼭 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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