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이틀 남겨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람 포인트는 ?
개봉을 이틀 남겨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람 포인트는 ?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8.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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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DC코믹스의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이틀 남겨두고 있다.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이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서 예상조차 불가능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관람 포인트는 과연 무엇일까.

 

- 리부트도 리런치도 아닌, 새로운 영화

사실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 아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안티 히어로들을 집합시키는, 비슷한 스토리와 구조를 가졌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2016년에 개봉했었다. 비록 부실한 캐릭터 설정과 뜬금없는 전개 탓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할리퀸'과 마고 로비, 윌 스미스 등 초호화 배우의 캐스팅으로 인해 흥행에는 성공했다.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등장했던 캐릭터 '아만다 월러' 국장과 '릭 플래그' 대령, '할리퀸', '캡틴 부메랑'이 재등장하지만 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건'의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영화로 탄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 관점에서 재해석한 독립적인 영화'라고 밝혔다.

-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15세 관람가 등급이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는 달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했다. 북미에서는 일반적 성인 영화를 뜻하는 R등급을 부여받았다. 해당 작품이 R등급을 부여받은 이유는 영화에 등장하는 '수위 높은 폭력, 고어한 씬, 욕설, 성적 언급, 마약 씬, 짧은 그래픽 누드'로 인한 것이라고 공개되었다. 이는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무삭제 예고편을 보면 안티 히어로들 중 한 명인 '킹 샤크'가 사람을 거침없이 잡아먹거나 찢는 장면이 그대로 등장한다. 

- 히어로들은 무조건 살아남는다?

본래 히어로 영화에서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들은 영화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살아남는다는 공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 공식을 보란듯이 무너뜨릴 예정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DC 측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허락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 속 캐릭터들이 그의 판단으로 인해 손쉽게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애초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안티 히어로들이 1명도 2명도 아닌, 수십 명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중심인물이 아닌 이상 일찍이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 2개의 쿠키영상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도 하기 전에 쿠키영상이 무려 2개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개의 쿠키영상 중 첫 번째 영상은 특정 캐릭터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제공할 예정이고 두 번째 영상은 스핀오프를 암시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로튼토마토 지수 97%를 받으며 역대 DC코믹스의 영화 중 최고 신선도를 기록했다. 해당 영화를 미리 관람한 이들 역시 영화의 장점과 매력을 내세우며 극찬을 남겼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국내에서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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