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티켓' 발급 받고 집에서 공연보자!
'소소 티켓' 발급 받고 집에서 공연보자!
  • 고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8.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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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계 공연 '8천원' 할인 받는 '소소티켓'
월 2회, 예매처 당 최대 2매씩 발급 가능
출처: 예술경영지원센터
출처: 예술경영지원센터

[스타인뉴스 고유진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소 티켓'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소소 티켓'은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천 원 할인 쿠폰이다. 예매처 별로 최대 2매씩 지급하며 총 2곳의 예매처에서 월 2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만 원 이상 티켓에 한정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예매처에는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네이버 TV 등이 있으며 네이버의 경우에는 1매의 쿠폰만 받을 수 있다. 현재는 6차 발급 기간으로, 815일까지 발급 가능하고, 소소 티켓은 총 13차에 걸쳐 발급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극장을 찾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온라인 중계를 통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온라인 중계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가장 편한 장소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음식물 섭취가 불가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 극장과는 달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혹은 지인과 함께 대화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극장 안에서 공연을 볼 때 발생하는 앞사람에 의한 시야 방해가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극을 관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극장에서 볼 때 느껴지는 현장감을 온전히 느낄 수 없고, 촬영 후 송출된 영상을 보기 때문에 카메라가 잡는 구도에서만 극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데이터나 네트워크 문제로 화질이 나빠지거나 중간중간 영상이 끊겨서 재생될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 극장에서 극을 관람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중계가 예정된 공연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중계 캐스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중계 캐스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중계가 이루어졌고, 현재 89일 마지막 온라인 중계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구매 후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캐스트는 한영범 역의 서경수, 류순호 역의 진호, 이창섭 역의 차용학, 신석구 역의 안지환, 조동현 역의 김대웅, 변주화 역의 진태화, 여신 역의 한보라 배우이다. 관람권은 상영 당일 22시까지 판매되며, 당일 2359분까지 재생 가능하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중계 캐스트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중계 캐스트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역시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8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두 회차의 캐스트는 표도르 역의 김주호, 드미트리 역의 조풍래, 이반 역의 안재영, 알료샤 역의 유현석, 스메르쟈코프 역의 박준휘 배우로 동일하다. 관람권은 상영 당일 22시까지 판매되며, 당일 2359분까지 재생 가능하다.

외에도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역시 중계를 예고하고 있으며, 많은 작품들을 온라인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소 티켓은 13차 발급 기한인 11월 30일까지 발급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발급 및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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