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가짜 이색 보양식은 '은어밥'이었다…허웅X허훈 '허탈'
'식스센스2' 가짜 이색 보양식은 '은어밥'이었다…허웅X허훈 '허탈'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1.08.0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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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식스센스2' 가짜 이색 보양식은 '은어밥' 가게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즌2'에서는 농구선수 허웅, 허훈 형제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유재석, 오나라, 이상엽, 제시, 미주, 전소민 등 멤버들과 함께 가짜 보양식을 찾아나섰다. 가짜 찾기에 실패한 허웅과 허훈은 허탈해 했다.

이날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굽는 삼계탕 가게였다. 멤버들은 맛있게 요리를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의심했다. 서울 유일의 은어밥 가게가 두 번째 장소였다. 모녀가 함께 일하는 보양 식당이라고. 하지만 사장님은 지역을 얘기하다 말실수를 저질러 의심을 샀다.

허웅은 "가짜인 것 같다. 음식 맛이 좀 센 것 같다. 참게 가리장 맛이 독하고 향이 너무 강하다"라고 했다. 이때 오나라는 "이게 가짜라면 이 노른자땅이 비어있을 리가 없지 않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허훈은 "진짜 어렵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날씨에 따라 바뀌는 보양 코스요리 집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다른 영업 하다가 짐만 빠진 가게 같다. 인테리어가 잘 안 어울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셋 다 가짜 같아"라고 했다. 오나라는 "허웅, 허훈 다크서클이 엄청 내려와 있다. 운동보다 예능이 더 힘들다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모두가 기대하는 코스요리가 나왔다. 셰프를 만나고 나서 "느낌이 좋다, 진짜 같다"라며 생각이 바뀐 멤버들. 음식을 맛본 뒤에는 "맛있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허웅, 허훈 형제는 양이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다. "여기는 만약에 진짜라면 와야겠다, 집에서 가까우니까"라고 말하기도.

최종 선택의 시간이 왔다. 허웅과 허훈은 고민 없이 1번을 택했다. 허웅은 "치킨이 보양식 느낌이 안 났다"라면서도 "틀리는 거 아니겠지?"라고 걱정했다. 가짜로 3번을 고른 멤버는 유재석 혼자였다.

충격의 결과가 발표됐다. 2번 은어밥 가게였다. 이상엽, 제시, 미주만 정답을 맞혔다. 원래는 폐업 직전의 찜닭집이었다고. 허웅, 허훈 형제는 허탈해 했다. 가게 안에 있던 스타들의 사인은 제작진이 여러 스타들에게 받아 온 사인들이었다. 모녀 사장은 정호영 셰프에게 은어밥 레시피를 전수받았던 것. 멤버들은 "어쩐지 양념장이 맛있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난 오늘 내게 기적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오늘 나와서 어땠냐"라는 물음에 허훈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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