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최준호, '돌싱글즈' 최종 커플 매칭 후 동거 시작
배수진♥최준호, '돌싱글즈' 최종 커플 매칭 후 동거 시작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8.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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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돌싱글즈'가 배수진 최준호, 이아영 추성연, 박효정 김재열 등 세커플을 탄생시키며 본격 '동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MBN '돌싱글즈' 5회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과정과, 매칭된 커플의 동거 첫 날을 그려내 흥미를 더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 빌리지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각자의 고민에 빠졌다. 이아영은 전날 밤 배수진이 추성연을 불러내 한밤중 '밀담'을 나눈 일을 언급하며 "(추성연이) 배수진에게 갈 것 같다"라고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효정은 김재열의 진심에 여전한 의문을 가졌고, 추성연은 홀로 방을 돌아다니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빈하영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최준호를 택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디어 돌아온 최종 선택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돌싱녀들을 돌싱남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운데 박효정의 케이블카에 김재열이 탑승했다. 김재열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박효정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귀엽게 흔들며 필사적인 어필을 했다. 이어 케이블카가 하차장에 도착하자 박효정의 손을 박력 있게 잡고 내려 박수를 유발했다.

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빈하영의 케이블카에 이어, 배수진의 케이블카에는 최준호가 올라탔다. "첫인상부터 수진씨였고, 아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수줍게 고백한 최준호는 케이블카에서 내리기 전 "전날 밤 추성연과 왜 나갔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수진은 "추성연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답하며 오해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같이 가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함께 내려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이아영의 케이블카에는 추성연과 정윤식이 올랐다. 무거운 공기 속 이아영은 "두 분 감사드린다"라는 애교 섞인 인사로 분위기를 띄웠다. 결국 이아영은 추성연과 함께 케이블카에서 하차, 서로의 손을 수줍게 잡았다. 최종적으로 성사된 세 커플은 각자의 '리 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동거 준비를 마쳤고, 일주일간의 동거 생활 후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마지막 선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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