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설경구, 박해수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야차>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 지었다. <야차>는 이미 크랭크업이 끝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 시기를 계속 조율하다 결국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 <야차>의 제작사인 쇼박스는 12일 넷플릭스와 영화의 OTT 방영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야차>는 중국을 제외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배급 예정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인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해당 작품은 2017년 개봉작 <프리즘>을 제작한 나현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설경구, 박해수 외에도 이엘, 송재림, 양동근, 진영이 합을 맞춘다. 설경구는 선양의 국정원 지부장이자 해외 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 역을 맡았으며 박해수는 법대로 일하다 선양으로 좌천된 검사 '지훈' 역을 맡았다. 이엘, 송재림, 양동근, 진영은 블랙팀 팀원으로 합류해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본래 야차는 초자연적 힘을 가진 존재며 불법을 수호한다. 한국에서 야차는 즉 포악하고 잔인한 악당을 의미하는 데 이를 맡은 설경구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더불어 화려한 첩보 액션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다. 

영화 <야차>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공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