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정희림 인턴기자] 가요계의 대표 커플 현아와 던이 첫 듀엣 컴백을 예고했다.

가수 현아와 던은 오는 9월 9일 듀엣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과거 두 사람은 '트리플 H'라는 유닛으로 함께하였지만 듀엣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에도 현아는 'FLOWER SHOWER'로, 던은 'MONEY'로 같은 날 앨범을 동시 발매하였으나 이 역시 듀엣의 형태는 아니었다. 

6년째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커플인 만큼 두 사람의 듀엣 컴백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아의 'I'm Not Cool' 앨범, 던의 '던디리던' 앨범 등 두 사람 모두 매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앨범을 보여주었던 가수이기에 이들이 어떠한 앨범을 선보일 것인가에 대한 기대도 높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던과 함께 촬영한 뮤직비디오의 일부 영상을 올리며 함께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던에게도 "던아 많이 미안해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수차례 쓰러졌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현아가 그동안 꾸준히 보여준 모습들을 통해 '팬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이미 현아를 꼭 따라붙는 수식어가 되었다며 이제는 자신의 건강을 우선으로 챙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에는 현아와 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임 퐈인 땡큐 앤 유?'의 예고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