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하차 촉구, 동치미 게시판 "박수홍, 당장 하차시켜 주세요" 요구
박수홍 하차 촉구, 동치미 게시판 "박수홍, 당장 하차시켜 주세요" 요구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8.18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한 '새신랑' 박수홍이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박수홍이 현재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촉구하는 글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박수홍, 당장 하차시켜 주세요", "그만 보고 싶습니다", "성폭행 의혹, 확실하게 해명하세요" 등의 글이 3일 간 100여 개가 넘게 올라왔다.

이 같은 여론이 형성된 이유는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과 관련된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기 때문이다.

김용호는 박수홍이 결혼한 여성과의 만남과 연애는 물론이고 애완묘인 다홍이에 관한 사연도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수홍이 과거 연애 중 여성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수홍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측은 "김용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유튜버 김용호와 허위 제보를 한 신원미상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용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라고 밝힌 여성은 김용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 방송 이후 박수홍의 '동치미' 하차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수홍의 공식 입장이 없는 만큼 관련 의혹의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은 "김용호의 검증 안 된 말에 하차라뇨", "박수홍 하차 원치 않습니다"라고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박수홍은 지난 7월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