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지난주에 이어 어펜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대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2교시에 아형고 펜싱 대표를 뽑는 선발전으로 어펜져스 vs 아펜져스 구도의 '모자 펜싱'과 '물 노래방' 게임이 펼쳐졌다.
특히 '모자 펜싱'에서는 대이변이 펼쳐지기도 했다. 패널티를 적용하여 펜싱 선수들에게는 5개의 모자를, 아는형님 멤버들에게는 10개의 모자가 주어지고 게임이 시작되었지만 2m의 피지컬로 김준호 선수를 압도하는 서장훈,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을 꺾은 김영철이 활약하며 게임은 막상막하로 흘러갔다. 하지만 김정환 선수가 연이어 승리를 하며 마침내 어펜져스 팀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이어 번외 경기로 어펜져스 선수들끼리 구본길vs오상욱 / 김정환vs김준호로 붙어 모자 펜싱을 하기도 하였다. 펜싱 칼이 아닌 모자 벗기기 게임이었지만 아는 형님 멤버들과 경기를 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선수들의 스피드와 기술로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끝내 어펜져스 멤버들 배 모자 펜싱 우승은 김준호 선수가 차지하였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기록한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국가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은 펜싱도 금메달, 입담도 금메달, 예능감도 금메달로 2주간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00에 방송되며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상민,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