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아내 오연수와 러브스토리 공개 "장모님이 둘이 만났으면 하고 권유"
손지창, 아내 오연수와 러브스토리 공개 "장모님이 둘이 만났으면 하고 권유"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08.2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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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남성 듀오 더블루 멤버이자 연기자 출신 손지창이 오연수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손지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지창 등장에 박준형은 "마지막 승부 때 저는 장동건 아니고 손지창 씨 편이었다"며 찐팬임을 밝혔고 김지혜 역시 드라마 삼총사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근데 그때는 이 얼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지창은 "굳이 성형을 하지 않았어도 됐다. 그때가 더 예뻤다"고 이야기했고 김지혜는 "그때 그렇게 말해줬으면 성형 안 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혜는 "오연수 씨랑 선후배로 지내오다 연애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손지창은 "우리 장모님이 둘이 만났으면 하고 권유를 했다. CF 촬영장에서 처음 장모님을 봤는데.. 살뜰히 챙기는 분이셨다. 저는 아내보다 장모님하고 더 친하다"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은 "미국에서도 1호가 될 수 없어를 애청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고 손지창은 "아내가 잘 본다. 옆에서 덩달아 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수종 편을 봤냐는 최양락의 말에 "봤다. 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우는 거냐? 보면서 제가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혜는 "최수종 씨가 설거지 도와주다 다쳤다는데.. 지창씨도 설거지를 도와주냐"고 궁금해했고 손지창은 "설거지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그냥 하는 거다"라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팽현숙과 최양락은 서울 집 구하기에 나섰다. 팽현숙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방송국과의 너무 멀어 힘들어했기 때문.. 최양락은 "언제는 서울 복잡하다고 싫다며? 그리고 지금 서울 집값이 장난이야?"라며 투덜댔다. 그러자 팽현숙은 집 팔고 내가 모아둔 돈 모으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창동으로 향했다. 팽현숙은 "동생이 나랑 어울리는 집을 알아봐줬다. 여기 가격 대비 착하대"라며 행복해했다. 조형미가 돋보이는 외관과 주변 환경에 최양락과 팽현숙은 "대단하다.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주인과 만나 집안을 둘러봤다. 최양락은 넓은 내부에 "여기서는 길도 잃어버리겠다"고 이야기했고 집안을 돌아보면서 두 사람은 "집 너무 좋다. 마음에 든다. 계약하자"며 설레발을 쳤다.

하지만 집주인이 "집 짓는데 70억, 조경에 7억 원이 들었다"고 설명하자 최양락은 "여유있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되겠다. 집 가격이 착한 게 아니라 집 주인이 착한 거였다"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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