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김나희, 17호 개그커플 탄생할까? 김나희 2번 연속 이상준 선택
이상준 김나희, 17호 개그커플 탄생할까? 김나희 2번 연속 이상준 선택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8.2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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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김나희가 이상준을 연속 선택하며 17호 개그커플 탄생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데이트 상대로 이상준을 2번 선택하는 김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개그맨 짝 시그널이 이어졌다. 김나희(스칼렛)와 이상준(나타샤)이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상준은 제작진에게 "전에 우리 동네에 이사왔다고 하더라. 밥을 먹자고 했는데 못 먹다가 2년 뒤에 이사간다고 해서 만둣국을 같이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미선은 "둘이 썸타려다가 안 된 거야. 근데 나희가 더 적극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상준은 데이트 내내 장난을 쳤고 "저는 김나희 씨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만나서도 장난을 많이 친다"고 이야기했다.

김나희는 이상준에게 "삶이 너무 진지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재 개그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비혼으로 살려고 했는데.. 이제는 가정을 이루는 삶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가족에게 무게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나희씨가 용기를 내주니까 같이 일을 해도 좋겠다 싶다"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박준형은 "나희가 눈이 하트네"라며 의아해했다.이어 김마주(오로라)와 류근지(빈)가 데이트를 즐겼다.

류근지는 "왜 저를 선택했냐"며 궁금해했고 김마주는 "알아가고 싶었다. 처음에도 제가 관심이 있었다"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에 류근지는 "선택해주길 진짜로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류근지는 계단을 내려갈 때 자상하게 김마주의 손을 잡았고 류근지는 "방송이라기보다 진짜 소개팅 같아서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장난을 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송병철(리조또)과 주현정(주얼리) 역시 데이를 시작했고 주헌정은 "첫 느낌이 좋았다. 내 느낌이 맞았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고 더 알아가고 싶었다"며 송병철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과 개그우먼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간 중간 대화 내용이 끊겼고 취미와 영화 취향이 서로 달라 대화를 이어갈수록 어긋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시각 선택받지 못한 서남용, 이문재는 김지혜, 박준형과 함께 세 커플을 위한 저녁을 준비했다. 이후 세 커플이 모두 식당에 도착했고 김지혜는 이상준과 김나희 커플을 보며 "두 사람 닮지 않았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나희는 "니모?"라며 귀여운 캐릭터를 말하며 어색했던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고 송병철은 주현정이 아닌 이문재와 서남용, 김마주 테이블에서 밥을 먹었다.

홀로 남겨진 주현정은 "둘이 있다 혼자 되니 버려진 느낌이다"며 난감해했고 뒤늦게 주현정 혼자 밥 먹는 걸 본 이상준이 송병철을 불렀다. 그제서야 송병철이 부랴부랴 주현정 곁으로 다가가 함께 식사를 나눴지만 분위기는 삭막했다.

이문재는 밥을 먹다가 플렉스라며 자신이 준비한 랍스타를 모두에게 건넸고 김마주 자상하게 랍스타를 건네는 이문재의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마주는 이문재가 건네준 랍스타를 류근지에게 건네 묘한 기류가 생성됐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2차 데이트를 위한 투표가 시작됐고 박준형은 여자가 뽑은 인기남을 공개했다. 공동 1등은 3명으로 류근지, 이문재. 이상준이었다. 여자 공동 1위는 2명으로 김나희, 김마주였다.

투표가 끝난 뒤 여자 공동 1위를 차지한 김나희, 김마주가 데이트 선택권을 가졌고 김나희는 또다시 이상준을 선택했다.

이상준은 김나희의 선택에 "얘가 진짠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고 김나희는 "일단 같이 있으면 재밌다. 좀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이상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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