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고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뜨거운 반응 ‘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고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뜨거운 반응 ‘왜?’
  • 최나혜 인턴기자
  • 승인 2021.08.28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최나혜 인턴기자] 8월 24일 첫 방송된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큰 화제성을 몰고 있다. 8월 18일에 올라온 ‘스우파’ 선공개 영상은 29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2화의 예고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스우파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다” “다음주까지 언제 기다리냐”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이렇게 큰 화제를 몰고 있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오랜만에 나온 댄스 서바이벌이라는 점이다. 국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한 동안 전무한 상태였다. '댄싱9'을 즐겨보던 네티즌들은 댄스 서바이벌에 목말라 있던 상태였고 또 기존의 보컬 서바이벌이나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만을 봐왔던 다수의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에 이렇게 끼 많고 능력 있는 댄서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댄서들도 숨어있지 않고 더욱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는,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경쟁을 펼치는 만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세계 여러 대회를 휩쓸거나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재학하고 있는 댄서들이 출연하는 만큼, 댄서들이 보여주는 춤 실력과 퍼포먼스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

뿐만 아니라 정상급 댄서들이 모인 만큼, 자신의 춤의 대한 자부심이 강한 만큼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도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스우파’ 1회에서는 댄서들이 다른 크루에게 직설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숨기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신선함과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엠넷 특유의 ‘매운 맛’ 편집이다. 엠넷은 과거부터 대중성 있는 유명 서바이벌 방송들을 제작해왔다. ‘스우파’에서도 나타난 엠넷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주는 편집을 보고, “역시 엠넷이다” “엠넷이 서바이벌은 진짜 잘 만들긴 하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엠넷의 자극적인 편집 방식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기에 ‘스우파’ 댄서들의 솔직함과 엠넷의 ‘매운 맛’ 편집이 어우러져 “무섭지만 재밌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비록 지난 1화에서 보여준 약자 지목 배틀에서 선곡의 형평성이나 경연 방식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능력 있고 개성 있는 댄서들을 발굴하고 댄스 씬을 다시 부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방영 전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가 “진짜들이 진짜 춤을 보여줄 때”라고 평한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상급 댄서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나라 댄스 씬에 어떤 파장을 불어일으킬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