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전 세계가 기다려온 제임스 본드 시리즈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9월 29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15년 개봉했던 <007 스펙터>의 후속편으로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이 등장하며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원래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20년 4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수차례 개봉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오랫동안 007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007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는 <007 스카이폴>과 <007 스펙터>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아 연기한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요원인 '노미'에는 <캡틴 마블>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라샤나 린치가 맡는다. 또한 라샤나 린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 여자 007 본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임스 본드의 사상 최악의 적 '사핀'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친 라미 말렉이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8월 31일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앞으로 공개될 일정을 표기한 타임 테이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 007 레거시 영상 등 다양한 일정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 9월 30일, 북미에서는 10월 8일 개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가장 빨리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