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전에 합류한 영화 '기적' 9월 15일 개봉
추석 대전에 합류한 영화 '기적' 9월 15일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9.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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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 포스터
영화 '기적' 포스터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영화 <기적>이 9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추석 극장 대전에 합류한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을 만드는 게 꿈인 소년 '준경(박정민)'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또한 1988년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사 양원역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창조된 작품이다. 

주인공 '준경' 역은 수많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박정민이 연기한다. 박정민은 9월 1일에 열린 <기적>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시나리오를 접하고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는 말과 함께 주인공에게 공감을 느끼고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준경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의 꿈을 지지하는 '라희'는 <공조>, <엑시트>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친 임윤아가 맡았다. 이외에도 준경의 아버지이자 기관사로 일하고 있는 '태윤' 역에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성민이 연기하며 옆에서 준경의 행동을 뒷받침해 주며 그를 응원하는 누나 '보경'은 드라마 <로스쿨>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친 이수경이 맡았다.

영화 <기적>은 2018년 작품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이장훈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기적>은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영화에서는 배경과 걸맞은 다양한 소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실제로 <기적>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를 통해 <기적> 한정판 카세트테이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보이스>, <캔디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추석 대전에 합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기적>만이 선사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적>은 9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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