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의 나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영화 '행복의 나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9.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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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로' 포스터
영화 '행복의 나라로' 포스터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최민식, 박해일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맡았다. 그리고 박해일은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역을 맡아 연기한다. 특히 <행복의 나라로>는 두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화려하고 독특한 캐릭터 '윤 여사'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203과 남식의 뒤를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두'와 '동치'는 조한철과 임성재가 연기하며 이엘은 윤 여사의 딸인 '김변'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로>는 <바람난 가족>, <하녀>, <돈의 맛> 등을 제작한 임상수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다. 임상수 감독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뛰어난 연출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행복의 나라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역시 이목을 끄는 글씨체와 함께 두 배우의 특급 케미가 돋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행복의 나라로>의 개봉일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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