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11월 12일 국내 출시 확정
디즈니 플러스 11월 12일 국내 출시 확정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9.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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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구독료 9,900원, 동시 접속 4명까지 허용
'디즈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디즈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가 11월 12일 국내 런칭을 확정 지었다. 그동안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런칭과 관련한 수많은 소문이 돌았지만 9월 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OTT 시장은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감돌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자사와 더불어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디즈니 플러스의 주요 라인업은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 엔드게임>,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등 극장에서만 관람 가능했던 마블 영화 외에도 <로키>, <완다 비전>, <팔콘과 윈터솔져> 등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시청 가능한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라이온 킹>, <알라딘>, <토이스토리>, <온워드> 등 전 세계인들의 동심을 자극한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역시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전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스타(STAR)' 브랜드의 히트작, 심슨 가족 시리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 99,000원이다. 플랫폼의 프로필은 최대 7개까지 사용 가능하며 동시 접속은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또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런칭일인 11월 12일에 '디즈니 플러스 데이'를 통해 전 세계 구독자를 위한 신규 콘텐츠 및 예고편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출시로 인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국내의 타 OTT 플랫폼들은 현재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 한국은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스타워즈, 마블 등 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관련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알라딘>, <겨울왕국>, <어벤져스 : 엔드게임> 등 다수의 디즈니 영화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왓이프>, <로키>, <완다 비전> 등 마블 스튜디오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구독자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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