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 댄스 그룹 '올레디' 멤버 코코, 학폭인정 사과문 게시
유퀴즈 출연 댄스 그룹 '올레디' 멤버 코코, 학폭인정 사과문 게시
  • 오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21.09.1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

[스타인뉴스 오예솔 인턴기자] 미국 N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월드오브댄스' 시즌 3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화제가 되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댄스 그룹 '올레디'의 멤버 코코(양사랑)이 작년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인정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해 11월 한 커뮤니티에 '최근 퀴즈 프로그램에 나온 댄서..'라는 제목의 학교폭력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최근 퀴즈 프로그램에 나온 댄서가 학창 시절 소위 일진으로 불리는 학생이었으며 술, 담배는 기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 본인과 친구들을 노래방으로 집합해 무리한 물질적 요구를 했고 거부하자 귀싸대기를 때리고 노래방 책으로 가격했으며, 이후에도 금품을 갈취했다고 폭로했다.

글에서 언급된 '최근 퀴즈 프로그램에 나온 댄서', '충남 당진 출신 93년생'의 단서로 당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올레디의 코코가 당사자로 지목됐다.

코코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저의 과오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학창 시절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철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논란을 인정했다. "반성하며 그때의 저의 잘못된 행동을 떠올리고 되돌아볼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이렇게 글로라도 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다면 그분들께 직접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뒤늦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