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황희찬, PL 데뷔전서 데뷔골 작렬
'프리미어리거' 황희찬, PL 데뷔전서 데뷔골 작렬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9.12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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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19분만에 쐐기골 뽑아내 최우수선수 선정
올시즌 울버햄튼 소속 선수 첫 번째 골 기록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올여름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뤘다.

황희찬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치러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왓포드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팀이 0-0으로 비기고 있는 후반 18분 황희찬은 트린캉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적 첫 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 위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황소’라는 별명답게 투지있는 모습으로 왓포드 진영을 헤집으며 울버햄튼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얼마 후 울버햄튼은 후반 29분 왓포드 수비수 시에렐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넣고 계속 공격을 이어가던 흐름에 황희찬의 골이 터졌다. 포덴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흘러나왔다. 패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황희찬이 공을 밀어넣으며 투입 19분 만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이자 본인의 EPL 데뷔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의 골로 2-0을 만든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며 올 시즌 첫 승(1승 3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골은 울버햄튼 소속 선수의 올 시즌 EPL 첫 골로 30분가량만 뛴 황희찬은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으로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팬 투표에서 62.2%의 지지를 받으며 ‘KING OF THE MATCH(KOTM)’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 동료 아다마 트라오레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7.6점을 부여했다. 현지 지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황희찬의 첫 번째 골은 그와 울버햄턴이 희망하는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준 황희찬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브랜드포드와의 경기에서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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