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지난 12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두 번째 OST가 공개됐다. 두 번째 주자로는 '그때가 좋았어','가을밤 떠난 너','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등을 발표하며 감성 보컬로 입지를 다진 케이시가 출격했다.
케이시가 가창을 맡은 '갯마을 차차차'의 OST Part 2 '어느 햇살 좋은 날'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어쿠스틱 팝 스탕리의 곡으로 당장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설렘의 마음을 전하는 가사가 편안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래가 공개되기 전, 11일에 방송된 5회 엔딩장면인 김선호가 신민아에게 "그냥 그런대로 널 좀 놔둬, 소나기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 이럴 때는 어차피 우산을 써도 젖어, 이럴 땐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확 맞아버리는 거야, 그냥 놀자 나랑" 라고 하며 해맑게 빗속에서 뛰노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더욱 설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 몫을 하였다.
마치 케이시의 '어느 햇살 좋은 날'은 너무 행복해서 흐르는 눈물과 함께 저절로 나오는 웃음같은 노래 같기도 하며, 노래를 들으면 두 주인공이 해맑게 웃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는 OST이다. 이처럼 드라마에 이어 OST 마저 힐링을 선사하는 tvN '갯마을 차차차'의 연이어 공개 될 OST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한편,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tving과 Netflix에서 다시보기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