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4년 만에 스크린 복귀... 복귀작은 ‘마지막 숙제’
엄태웅, 4년 만에 스크린 복귀... 복귀작은 ‘마지막 숙제’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09.14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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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윤혜진도 유튜브에서 엄태웅 복귀 소망 드러냈다... ‘딸도 같은 마음’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엄태웅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13일 엄태웅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엄태웅이 '마지막 숙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의 전작이었던 영화 '포크레인'(2017) 이후 4년 만의 복귀인 것이다.

영화 '마지막 숙제'에는 엄태웅과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그녀의 주장이 허위 사실임이 드러나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성매매 혐의는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된 후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그의 아내 윤혜진은 당시 충격으로 둘째를 유산했고, 이 때문에 사건은 더욱 이슈화되었다. 이후 엄태웅은 연예계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윤혜진만 모습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2020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사람들이) 남의 일에 더 이상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윤혜진의 왓씨티비'에서 "너무 집에만 있으니 딸이 일 좀 하라고 한다"라고 말하며 엄태웅의 복귀를 바라고 있음을 밝혔다.

엄태웅은 2013년 발레리나였던 윤혜진과 결혼해 같은 해 6월 딸을 둔 부모가 되었다. 그는 성매매 사건 이전까지 여러 작품과 예능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배우였으며, 유명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남동생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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