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95년 인생담은 '송해 1927' 11월 개봉
송해 95년 인생담은 '송해 1927' 11월 개봉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9.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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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95년 인생史 영화를 통해 풀어내
사진: 영화 '송해 1927' 티저 포스터
사진: 영화 '송해 1927' 티저 포스터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최고령 국민 MC’ 송해의 95년 인생 희로애락이 담긴 영화 ‘송해 1927’이 11월 개봉을 확정지어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15일 ‘송해 1927’의 배급사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송해는 눈에 병뚜껑을 올리고 벨트를 입에 문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취하고 있다.

‘송해 1927’은 올해 94세의 최고령 현역 연예인,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진행자. 가수, 희극인, 영화배우,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지만, 스타였던 적은 없는 연예인 송해의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무대 뒤에서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송해 1927’은 ‘마담 B’, ‘뷰티풀 데이즈’, ‘파이터’ 등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인물을 바라보는 작품을 연출한 윤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송해 1927’은 이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받았다. 지난 12일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며 관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약 33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으며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를 수식어를 갖고 있는 송해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노래자랑’이 중단된 후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송해를 기다리는 대중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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