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는?
’갯마을 차차차’,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는?
  • 김소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9.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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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공식 홈페이지

[스타인뉴스 김소연 인턴기자] “요즘 뭐 재미있는 드라마 뭐 없나?”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보이는 드라마, 바로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지티스트)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가 만연하던 시기 등장한 tvN ‘갯마을 차차차’.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드라마의 인기 상승세 이유를 한번 살펴보려 한다. ‘갯마을 차차차’만의 시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은 무엇일까?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티키타카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쳐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은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다 온 사람들처럼 삶의 템포가 완전히 정반대이다. 혜진은 사회적 체면과 지위를 중시하는 현실주의 치과의사이고, 두식은 행복추구형 사람으로, 공진에서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 ‘홍반장’하고 부르면 달려가는 만능백수이다. 이렇게 극과 극인 남녀주인공이 만나 티격 태격하면서 서로의 삶의 모양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혜진과 홍두식을 '식혜커플'이라고 부르며 응원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공진 사람들 모두가 각자의 뚜렷한 특징과 성격을 지니고 있고, 각각의 삶을 함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시청자들이 더욱 친숙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주변 인물들의 케미는 식혜커플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이처럼 주인공의 케미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케미 또한 완벽한 드라마이다.

 

●빠른 전개와 감성적인 연출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쳐

이 드라마는 촘촘하면서도 답답함 없이 빠른 전개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이 빠른 전개 속에 감성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감성적인 연출에 설렘 가득한 대사까지 더해지니, 시청자들이 과몰입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인 것이다. 정전된 집에 다시 불이 들어오는 장면, 얼음이 녹는 장면 등으로 혜진과 두식의 감정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설렘과 공감을 지닌, 대사 맛집 드라마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쳐

마지막으로, ‘갯마을 차차차’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코믹하기도하고 설레기도 하는, 어떨 때는 위로가 되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2화 대사 중 “인생이라는 거 그렇게 공평하지가 않아. 평생이 울퉁불퉁 비포장도로인 사람도 있고, 죽어라 달렸는데 그 끝이 낭떠러지인 사람도 있어.”라는 대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이렇듯, 많은 매력을 지닌 tvN ‘갯마을 차차차’는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또 어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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