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정희림 인턴기자]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메이사의 노래'의 캐스팅 소식이 23일 공개되었다. 특히 현재 군 복무 중인 한류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단 하나의 사랑', '미스 함무라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던 인피니트 엘과 뮤지컬 '나폴레옹', '그리스' 등에 출연했던 비에이피 출신 정대현, 그리고 엑소 찬열이 그 주인공들이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팝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UN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이지나가 연출을, 김문정이 음악 총괄을 맡는다.
이 밖에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군 장병들과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두 배우는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출연하여 극의 무게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육군은 '메이사의 노래'뿐만 아니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 뜻깊은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들을 여러 차례 제작해왔다. 이전 작품에서도 인피니트 성규와 성열, 엑소 시우민과 디오, 빅스 엔, 윤지성 등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많은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지만 K팝 오디션이 배경이 되는 것은 '메이사의 노래'가 처음이다. 이전의 군뮤지컬에서는 본 적 없던 신선한 소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메이사의 노래'는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