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희림 인턴기자] 샤이니 키가 오늘(27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BAD LOVE'를 공개했다.
'BAD LOVE'는 키가 2019년 3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I Wanna Be'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솔로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유니크한 음악, 콘셉트, 스타일링까지 '키 스타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앨범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BAD LOVE'를 포함해 'Yellow Tape', 'Hate that(Feat. 태연), 'Helium(헬륨)', 'Saturday Night', 'Eighteen(End Of My World)'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되었다. 키는 이 중 두 곡을 직접 작사했음은 물론,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BAD LOVE'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상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수록곡 'Hate that(Feat. 태연)'은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센티멘털한 기타 선율과 세련된 리듬감이 돋보이는 R&B 장르의 곡이며, 독백 형식의 가사에는 이별 후 상대가 자신을 잊은 채 잘 지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 특히 키의 섬세한 가창과 태연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져 귀를 매료시킨다.
한편 공개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