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故 최동원 다큐 '1984 최동원' 11월 개봉
'무쇠팔' 故 최동원 다큐 '1984 최동원' 11월 개봉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10.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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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동원 선수 10주기 맞아 최초 다큐멘터리 제작
사진: '1984 최동원' 런칭 포스터
사진: '1984 최동원' 런칭 포스터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한국 프로야구 전설적인 투수 故 최동원 선수의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5일 ‘1984 최동원’의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며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1984 최동원’은 1984년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첫 번째 우승 당시 7경기 모두 등판에 혼자서 4승 모두를 책임진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런칭 포스터는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최동원의 상징적인 등번호 11번과 “야구가 제 인생 아니겠습니까”라는 최동원의 야구에 대한 투혼이 느껴지는 대사가 공개됐다. 포스터 배경은 최동원이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첫 번째 우승을 확정지을 당시 유니폼으로 올드 야구팬들의 향수를 더욱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런칭 예고편은 평소 롯데 팬으로 유명한 배우 조진웅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현역 시절 최동원의 11번 유니폼과 마운드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야구가 제 인생 아니겠습니까”라는 그의 생전 음성이 담겼다.

‘1984 최동원’은 올해 故 최동원의 10주기를 맞아 제작되는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당시 팀 동료였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강병철 감독,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때를 추억하는 야구 팬들은 “‘마 함 해보입시더’, 당신은 전설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아니 한국 프로야구 가장 위대한 선수”, “다시는 혼자서 한국시리즈 4승이 나올 수 있을까” 등 최동원을 그리워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아직도 회자되고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 투혼과 열정을 보여준 최동원의 최초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은 11월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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