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화제작 '라스트 나잇 인 소호' 12월 8일 개봉
부국제 화제작 '라스트 나잇 인 소호' 12월 8일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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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정정훈 촬영 감독의 만남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포스터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포스터

10월 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첫 호러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국내 개봉일이 12월 8일로 확정됐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10월 8일 본인의 SNS를 통해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국가별 개봉일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에 따르면 프랑스가 10월 27일로 가장 이른 개봉을, 일본은 12월 10일로 가장 늦게 개봉할 예정이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런던 패션 대학에 입학한 디자이너 지망생 '엘로이스'가 밤마다 과거의 환영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주인공 '엘로이스' 역은 <올드>, <조조 래빗>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토마신 맥켄지가 맡아 연기한다. 또한 엘로이스가 시공을 초월해 만난 인물 '샌디' 역은 <퀸스 갬빗>, <23 아이덴티티>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았다. 이외에도 맷 스미스, 리타 터싱햄, 테렌스 스탬프, 다이아나 리그 등 다양한 배우들이 영화에 등장할 예정이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제작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지구가 끝장나는 날>, <베이비 드라이버>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감독으로 인정받아왔다. 주로 코미디 영화를 제작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러물에 도전한다. 또한 <신세계>, <아가씨>, <그것>, <커런트 워> 등 국내를 넘어서 해외 영화 촬영까지 담당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해당 작품에서 촬영 감독을 맡으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9월에 개최된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해당 작품은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12월 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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