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0위로 진입했다.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다. 또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20위를 차지,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첫 진입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월드 앨범’ 및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4위, ‘빌보드 글로벌 200’ 39위 등 빌보드 10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 첫 미니앨범 ‘새비지’는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각종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어 4관왕에 올랐음은 물론,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는 전작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자체 격돌을 펼치는 등 이례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