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래퍼 허성현(Huh!)이 독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 'MBT'로 돌아왔다.
'MBT'는 한국판 EMO 힙합 장르로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한편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전 연인과 함께 했던 순간을 '매일 불행했던 때'로 묘사하면서도 그 순간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는 올해 'uh-uh'와 'business boy'에 이어 세 번째로 발매한 신곡으로 앞서 래퍼로써의 거침 없는 모습을 강조한 곡들과는 전혀 다른 음악적 스타일을 시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전 연인과 함께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이와 상반되는 비비드한 색감과 함께 비유적으로 묘사한다. 허성현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직접 연기에 나섰으며 이에 누리꾼들은 '뮤비를 신경 써서 잘 찍은 느낌이다', '한동안 이것만 듣겠다', '이런 노래 너무 원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성현은 엠넷(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준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래퍼로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에 합류해 현재까지 래퍼로써의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