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성추행 논란 속 '미우새' 편집없이 출연...박군 측 "사실무근" 주장
박군, 성추행 논란 속 '미우새' 편집없이 출연...박군 측 "사실무근" 주장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10.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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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연진들이 미우새 단합대회에서 돌싱과 싱글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 4회 미우새 단합대회'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싱'과 '싱글'팀으로 나뉜 '뱀 주사위 게임'이 폭소를 자아냈다.

'미우새' 아들들은 돌싱과 싱글 팀으로 나뉘었다. 새로운 멤버 이태성이 '돌싱포맨'에 합류하면서 '돌싱파이브'를 완성했다. 김준호는 이태성이 '돌싱 11년차'라고 하자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싱글 파이브' 팀으로는 최진혁, 오민석, 김종국, 김희철, 박군이 뭉쳤다.

뱀 주사위 게임에선 게임에 질 경우 '발냄새 맡기' 부터 '딱밤' 까지 아찔한 벌칙들이 등장했다. 강제로 공개된 휴대폰 전화번호부 속 '권상우', '설현' 등 황금인맥과 전화 연결까지 진행돼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아들들의 수난은 계속 되었다. 소풍의 묘미인 김밥을 싸먹기 위해 각자 재료를 챙겨왔지만 가장 중요한 재료를 잊어 굶주릴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한편, 최근 한 누리꾼의 폭로 내용에 등장하는 가해자로 지목된 박군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특수부대 출신 가수'라는 특징을 통해 주인공이 박군일 것이라 추측했다.

작성자는 "TV에서는 순수하고, 성실한 모습들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다.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 무근이며 음해성 내용"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박군은 이날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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