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뮤지컬 '팬텀'...12월 1일 개봉
극장에서 만나는 뮤지컬 '팬텀'...12월 1일 개봉
  • 왕지원 인턴기자
  • 승인 2021.11.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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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시즌을 거치며 55만 명 관객을 매료시킨 흥행 대작 뮤지컬 '팬텀'의 실황을 스크린으로 담아낸 영화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영화관에서 공개된다.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2010년 뮤지컬 '삼총사'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웃는 남자>, <베르테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배우 규현이 '팬텀'을 맡았다. '팬텀'에게 천상의 목소리로 음악의 천사가 되어준 '크리스틴' 역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뮤지컬계 톱배우들이 안정적인 실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탄탄한 가창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받쳐주는 윤영석이 '팬텀'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오페라하우스 전 극장장 '카리에르' 역을, '카를로타의정석'이라 불리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탄생시킨 신영숙이 오페라하우스의 디바 '마담 카를로타'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녹이 수려한 외모와 재력, 음악적 조예까지 모두 갖춘 인물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 '인간수업' 등에서 존재감을 빛낸 임기홍이 '마담 카를로타'의 남편 '무슈숄레'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모두를 매료시킨 목소리의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은 대한민국의 대표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이, '벨라도바'와 함께 등장하는 '젊은 카리에르' 역에는 발레리노 윤전일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에서는 이 장면을 16분간의 원테이크 촬영으로 특별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팬텀'을 새롭게 시네마틱 뷰로 담아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12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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