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기부,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수익 1억원 두 개 단체에 기부
안정환 기부,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수익 1억원 두 개 단체에 기부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1.1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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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45)이 유튜브 수익 등 1억원을 기부했다.

에이클라 미디어 그룹(에이클라)은 17일 “안정환이 에이클라와 함께 시작한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의 수익 1억원을 두 개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안정환 쪽은 유튜브 간접광고(PPL) 수익과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포티브이 나우(SPOTV NOW) 기부금을 합한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사업에, 유튜브 조회수 수익 5000만원은 이랜드재단 다문화 가정 약 20곳에 기부한다.

안정환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널을 홍보하지 않았다. 시간이 더 걸릴 줄 알았는데, 단시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가 잘한 게 아니라 구독자, 광고주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구독자나 조회수에 관한 목표는 없다. 기부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게 목표”라며 향후 저소득 유소년 축구 선수를 위해 수익금이나 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약 7개월 전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시작했으며 현재 구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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