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x최우식 주연 '경관의 피' 내년 1월 개봉
조진웅x최우식 주연 '경관의 피' 내년 1월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11.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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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경관의 피>가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경관의 피>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다. 이는 일본 작가 사사키 조가 2008년 집필한 경찰관 소설 '경관의 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3대에 걸친 경찰관 집안의 이야기가 그려진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두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 한국 경찰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사라진 시간>, <시그널>, <완벽한 타인>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최고의 연기력을 입증한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력을 자랑하는 광역 수사대 에이스 '박강윤' 역을 맡았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한 최우식은 이번엔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로 변신해 박강윤을 비밀리에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경찰이었던 아버지에 관한 비밀문서를 받는 조건으로 박강윤과 한 팀을 이루어 그의 비리를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경관의 피>는 <기생충>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최우식이 가장 먼저 결정한 차기작으로 밝혀지면서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경관의 피>는 두 배우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마이네임>, <마녀>의 박희순은 최민재에게 박강윤의 감시를 맡기는 감찰계장 '황인호' 역을, <달리와 감자탕>, <챔피언>의 권율은 상위 1%만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나영빈'을 맡았으며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명훈은 경찰과 거래로 생존하는 범죄자 '차동철'을 연기한다. <경관의 피>는 <아이들...>, <리턴>을 제작한 이규만 감독이 11년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영화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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