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캐스팅 라인업, '비상선언' 내년 1월 개봉 확정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 '비상선언' 내년 1월 개봉 확정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11.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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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포스터
영화 '비상선언' 포스터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영화 <비상선언>이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이러한 장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작품이며 <비상선언>은 개봉 전부터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비상선언>은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인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기생충>으로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호는 이번 영화에서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사태의 뒤를 쫓는 베테랑 형사 '인호' 역을 맡았다. 현재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일으킨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재혁'을 연기한다. 특히 두 배우는 해당 작품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인간실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전도연은 비행기 재난 사태에 맞서는 장관 '숙희' 역을 맡았으며 <열혈사제>, <기묘한 가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남길은 재난 상황에 맞닥뜨린 부기장 '현수'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미생>, <런온>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임시완은 비행기에 홀로 탑승한 승객 '진석'을, <모가디슈>, <미성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소진은 객실 승무원 '희진' 역을 맡았으며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더 킹>, <관상>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현실적인 연출을 보여준 한재림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리얼리티적인 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사실적인 연출을 고수했다고 밝혀졌다. 특히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한 역대급 프로덕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마치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은 제74회 칸 영화제 상영 당시 시의적절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인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해외 언론들은 작품에 대해 '시각적인 즐거움이 상당하다', '양질의 서스펜스를 생산하는 스릴러 영화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내년 1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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