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제트썬, 갑질 의혹 해명에 재반박글 올라왔다... 진실은 무엇?
'스우파' 제트썬, 갑질 의혹 해명에 재반박글 올라왔다... 진실은 무엇?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1.21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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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는 제트썬에게 직접 사과 받은 적도 없다 주장... "진짜 미안한 건지 모르겠다"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코카N버터'의 멤버 제트썬의 갑질 의혹 해명에 대한 재반박 글이 올라왔다.

19일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코카N버터' 멤버 제트썬이 갑질 폭로로 논란이 되었다.

폭로자는 본인이 제트썬의 제자였다고 하며, 당시 제트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제트썬의 속옷 빨래, 체모 청소 등을 도맡아 했으며 심지어 제트썬이 자신의 머리카락마저 자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트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리며 "2018년 자메이카로 함께 떠났던 친구에게 먼저 사과한다. 그 친구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과 선생님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사실이 아닌 점은 바로잡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 모든 일은 자신이 강제로 시킨 적이 없다고 말하며, 머리카락 또한 폭로자가 먼저 자르고 싶다고 언급해 잘라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자신이 통역 및 예약을 담당하고 폭로자가 가사일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말했다.

이에 폭로자는 제트썬의 해명글에 반박하며 다시 글을 게시했다. 그녀는 "정말 진심으로 나에게 사과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사실이 아니라고 올린 내용들마저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제트썬 측에서 온 연락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그녀는 "그분(제트썬)이 통역, 예약을 맡고 제가 가사일 전체를 맡기로 한 적은 없었다"고 반박하며 "(위생용품과 체모를) 그분이 치우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집안일 및 청소는 제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심하던 차에 '오늘 머리 자르자'라고 한 점, 머리를 자르고 망한 것 같다고 웃으며 사진을 찍은 점, 눈물을 참느라 안 좋은 제 표정을 보고 한국에 있는 팀 멤버들에게 단체 전화로 뭐라고 한 점, 이 중 거짓이 있나"며 분노를 표했다.

두 사람 사이 갑질 관련 진실공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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