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가 새긴 타투의 의미는 무엇? 모두 한 사람 가리키네
모니카가 새긴 타투의 의미는 무엇? 모두 한 사람 가리키네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1.2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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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의미 있는 타투에 네티즌 뭉클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스우파' 출연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몸에 새긴 타투의 의미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GQ KOREA'에는 '모니카가 직접 밝힌 타투의 장르와 의미'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그녀는 먼저 왼팔을 보여주며 "맨 처음에 새긴 타투는 사슴 타투다. 팔에는 사슴을 안 새긴다는데 저는 꼭 사슴을 하고 싶었다. 사슴이 저희 아버지랑 외형이 닮기도 했고, 사슴의 의미가 '정의'라는 말이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한자로 된 타투를 보여주며 "팔 안쪽에는 레터링 타투를 했다. '강의목눌근인'이라는 한자인데 아버지가 딸에게 주는 지침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강하고 의연하고 근성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액자를 주셔서 그걸 팔 안쪽에 받고 싶었다. 돌아가시기 얼마 전이었는데 아버지가 없어도 아버지의 목소리가를 들을 수 있는 어떤 것이 필요했다. 아버지의 말씀을 새긴 글이다"라며 서예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오른팔을 보여주며 "이건 아버지가 진짜로 돌아가실 즈음 새긴 타투이다. 도장이 중요한데 이것이 아버지의 낙관이다. 주작의 깃털을 선택한 이유는 '불멸'이라는 뜻 때문이다. 아버지가 영원히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 몸에 새겼다"고 말하며 슬픔을 예술로 승화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저의 현재 마지막 타투이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다음에 한 타투이다. 연꽃은 환생을 의미하는 불교적인 용어"라고 말하며 양 손등에 그려진 연꽃 타투를 나란히 보여주었다.

이어 "흑백과 컬러 타투를 양손에 받아 삶과 죽음의 의미가 합쳐진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실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 아버지 타투이다"라고 말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애틋한 부녀 사이를 볼 수 있었던 네티즌들도 댓글로 "언니에게 소중한 문장이라는 게 느껴진다", "멋있다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 "아버님을 정말 사랑하시는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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