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이 담긴 EP 앨범 '섬에서'가 오늘(28일) 오후 6시 발매됐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아 연일 의미 깊은 음악적 행보를 남기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새 EP 앨범 '섬에서'가 발매되며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되었던 EP 앨범 '섬으로'의 세계관과 맞닿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앨범 '섬에서'에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며 그려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의 섬, 각자의 바다, 각자의 모험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이야기는 더욱더 풍부해진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소식'을 포함해 '멀리', '무(無)', '문', '에필로그'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되었다. '멀리'는 '섬으로' 앨범 중 '가자'의 짝꿍곡, '소식'은 '출항'의 짝꿍곡, '무(無)'는 '항해'의 짝꿍곡, '문'은 '난파'의 짝꿍곡으로 알려져 안예은이 그려낸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섬으로' 앨범에는 프롤로그가 있었다면 '섬에서' 앨범에는 '에필로그'가 존재한다. 

타이틀곡 '소식'은 바다 저편에서 웅장한 나팔소리와 함께 모두 들뜬 채로 닻을 올려 나아가고, 섬에서는 그 풍경을 보며 환영하는 듯하기도 겁을 주는 듯하기도 한 묘한 축제를 여는 장면을 묘사한 곡이다. 

한편 공개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