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옷소매 붉은 끝동' 금토극 시청률 1위 등극
입소문 탄 '옷소매 붉은 끝동' 금토극 시청률 1위 등극
  • 황하현 인턴기자
  • 승인 2021.11.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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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3주만에 금토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방송 때에는 경쟁작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밀려 5.7%를 기록했지만 3,4회차에는 각각 7%, 7.5% 그리고 5회에는 8.8%, 6회에는 9.4%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화제성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은 2주 연속 드라마 전체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올해 '오!주인님', '미치지 않고서야', '검은 태양'의 세 편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제작했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다. 각각 자체 최고 시청률이 2.6%, 4.3%, 9.8%로 화제성이 다른 방송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올해 MBC 드라마에 마지막 주자로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사로잡으며 많은 네티즌들은 MBC 사극이 돌아왔다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강미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사극톤을 가진 배우 이세영과 '우리집'열풍을 불러일으킨 2pm의 준호가 만나 특급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산(준호)와 성덕임(이세영)의 닿을 듯 말 듯 두근거리는 설렘과 더불어 이산(준호)이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인물들과 반드시 왕이 되어야 하는 이산(준호)의 대립이 시청자들의 볼 재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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