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개막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 기대감 가득
오늘(3일) 개막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 기대감 가득
  • 정희림 인턴기자
  • 승인 2021.1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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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 더 리퍼'가 드디어 오늘(3일) 개막한다.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3년 만의 귀환을 하게 된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당시에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바 있다. 2009년 초연 이후 다섯 차례의 앙코르 공연 모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이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를 수사하는 내용으로, 죽음과 사랑의 엇갈린 운명과 그들의 은밀한 동행을 다룬 뮤지컬이다. 특히 앤더슨의 곁에 등장하는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의 등장에 주목할 만하다.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는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배우 엄기준, FT 아일랜드 이홍기, 인피니트 남우현, 아스트로 MJ, SF9 인성이 캐스팅되었다. 누구도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연쇄 살인범 '잭' 역에는 배우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이자 코카인 중독의 염세주의자 역에는 배우 이건명과 조성윤이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도 런던 타임즈의 기자 '먼로' 역에는 배우 서범석과 장대웅이, '다니엘'과 사랑에 빠지는 '글로리아' 역에는 배우 린지, 김수, 정수지가, 생계를 위해 매춘을 하지만 옛 연인이었던 '앤더슨'을 잊지 못하는 '폴리' 역에는 배우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되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공연되며 각종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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