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현재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확정 지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월 1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관람 등급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대사, 약물 총 5가지 항목에서 '높음' 등급을 기록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해 다수의 살상 장면, 반복적인 비속어의 사용, 일진학생들의 비행 장면 등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해당 등급으로 분류한 이유를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윤찬영, 박지후를 포함한 신예 배우들의 합류와 <더 킹 투하츠>, <다모>를 연출하고 2018년 작 <완벽한 타인>을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감독이 제작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최근 <부산행>, <#살아있다>, <킹덤> 시리즈 등 한국형 좀비물이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역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1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