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ㆍ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 2022년 봄 개봉
디즈니ㆍ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 2022년 봄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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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포스터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포스터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등 색다른 스토리와 창의적인 캐릭터들을 내세우며 관객들의 동심을 깨우는 디즈니,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2022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사춘기 소녀 메이가 하루아침에 새빨간 판다로 변신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리듬발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는 주인공 메이가 집안의 내력에 의해 조금이라도 감정이 격해지면 레서판다로 변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릴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 디즈니 코리아에서 공개한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공식 예고편은 학교생활도 잘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은 메이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그러나 메이는 무언가의 힘에 의해 악몽을 꾸게 되고, 하루아침에 레서판다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며 경악한다. 당황하는 메이와 달리 그녀의 부모님은 조상들과 레서판다의 신비한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그러한 현상이 집안의 특이한 내력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메이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감정이 격해질 때 레서판다로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예고편은 판다로 변신한 메이의 귀여운 비주얼과 통통 튀는 색감, 유쾌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에 대해 '진짜 너무 기대된다', '레서판다 너무 귀엽다', '바뀐 제목이 너무 센스 있다' 등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일각에서는 예고편에 등장한 문화 배경의 왜곡에 대해 언급하며 우려의 시선을 비추기도 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지난 2018년 '빈 둥지 증후군'을 앓고 있던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낸 단편 애니메이션 '바오(BAO)'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도미 시가 감독을 맡았다. 또한 <킬링 이브> 시리즈의 주역이자 2021년에 개봉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목소리 출연을 했던 산드라 오가 이번 작품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메이와 친구들이 좋아하는 보이밴드 4town의 노래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휩쓸고 다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넬 남매가 작사와 작곡을 맡으며 영화의 OST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디즈니ㆍ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2022년 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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