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Butter(버터)’와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이 NME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송 50’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유명 음악 전문 잡지 NME는 현지 시각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50 best songs of 2021(올해의 곡 50)’을 공개했다. BTS의 ‘버터’는 10위에,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은 45위에 자리했다.

NME는 “코로나19 팬데믹 첫해, BTS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새로운 불확실성 가운데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팝송을 만드는 일에 앞장섰다”며 “팬데믹 2년 차에는 ‘버터’로 다른 전략을 시도했는데, 오래전부터 미뤄왔던 기쁨을 찾는 간단한 길을 택했다”고 ‘버터’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또한 에스파에 대해서는 “‘넥스트 레벨’은 그들이 진정으로 도달한 순간”이라며 “그들은 BTS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호평을 보냈다.

한편 BTS는 지난 12월 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멤버 전원 장기 휴가를 받은 상태며 최근에는 7명 모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에스파는 연말 시즌이 다가오자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그 인기를 입증하는 중이다. ‘MMA 2021(멜론 뮤직 어워드 2021)’에서는 신인상을 포함해 ‘올해의 레코드’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21 Asia Artist Awards’에서는 ‘AAA 올해의 스테이지상’ 대상과 ‘AAA 신인상’, ‘AAA 핫트렌드’까지 총 3관왕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