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홍이삭, EP앨범 '마음이 내려 쌓이면' 발매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EP앨범 '마음이 내려 쌓이면' 발매
  • 황하현 인턴기자
  • 승인 2021.1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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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황하현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오늘(10일) 새 EP앨범 '마음이 내려 쌓이면'을 발매하였다. 앨범에는 '마음이 내려 쌓이면', '나쁘지 않아',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의 3개의 곡이 실렸다.  앨범소개를 보면 홍이삭은 요즘 살아가면서 '마음'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고 마음의 변화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방식부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조차 달라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주변에는 다양한 일들이 항상 벌어지고 있지만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지금의 시간이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며, 이 앨범은 그런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마음이 내려 쌓이면'은 마음이 눈처럼 내리면 어떨까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내 마음속에 눈처럼 내리면서 쌓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곡은 덤덤하게 시작되지만 프리코러스와 후렴의 화려하ㅓ지 않은 듯 화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트랙 '나쁘지 않아'는 행복의 기준은 자신의 삶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낙차가 크고, 때로는 막연한 낙천성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는 내용이다. 이 곡은 홍이삭 특유의 말투와 생각이 묻어나는 위로의 노래이다.

  마지막 세 번째 트랙은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로, 홍이삭의 앨범에서 처음으로 직접 쓰지 않은 노래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면 직접 쓴 곡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음악이라 생각하여 넣었다고 한다. 

  홍이삭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야'로 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리고 2019년 jtbc '슈퍼밴드1'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독특한 창법과 음색, 그리고 따뜻한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함께 가진 아티스트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종영 이후에는 '경이로운 소문', '도시남녀의 사랑법', '해피니스' 등의 ost에 참여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뮤지션으로서 홍이삭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오늘(10일) 발매한 그의 EP앨범 '마음이 내려 쌓이면'은 현재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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