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아이비 써니힐 소환, '도토리 페스티벌' 합류 결정
놀면뭐하니 아이비 써니힐 소환, '도토리 페스티벌' 합류 결정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12.11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싸이월드 BGM 단골이었던 써니힐, 아이비가 '도토페'에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 써니힐, 아이비, 토요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신봉선, 이미주는 BGM하면 떠오르는 가수 써니힐과 만났다. 신봉선, 이미주는 이들이 OST를 부른 드라마 ‘최고의 사랑’ 속 국보소녀로 변신해 그 시절 감성을 더했다. 현재도 써니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빛나, 코타와 함께 전 멤버 주비, 미성의 근황도 전해졌다.

써니힐은 ‘미드나잇 서커스’로 변함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얼마 만에 맞춰보신 거예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멤버들은 “하루 전에 급하게 맞춰봤다”며 “언니들이 이걸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직장 동료분들이 보면 놀라실 것 같다”고 웃었다. 탈퇴한 멤버들은 “제가 아직도 팀 멤버인 것 같다”며 뭉클해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와 함께 다음 ‘도토리 도둑’을 찾아갔다. 하하는 “날 보면 눈치 했을 것 같 같은”라며 해당 가수의 무대 의상과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줬다. 뒤이어 나타난 아이비는 하하의 모습에 “코디 대박인데요?”라고 놀랐다. 하하는 “나는 그대로 재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A-ha’ 무대를 연달아 재현해 그 시절을 추억하게 했다. 유재석은 “아이비에게 댄스곡만 있는 게 아니”라며 ‘바본가봐’를 언급했다. “아이비의 가창력이 너무 안정적이라 립싱크라는 오해도 많았다”는 말에 아이비는 “최고의 찬사”라며 감사해 했다. 아이비는 감성 가득한 ‘바본가봐’ 무대로 어김없이 훌륭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너무 잘한다”는 유재석의 감탄에 하하는 “이 형 이렇게 잘 안 하는데”라고 말했다. 아이비 역시 ‘도토페(도토리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주 불꽃 튀는 곡 선정 대결을 보여준 토요태(유재석, 하하, 이미주)는 논의 끝에 발라드 곡을 선택하고 녹음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너무 어렵다”며 난감해 했던 것과는 달리 하하도 “재석이 형 많이 늘었다”고 놀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른 가창력을 보여줬다. 하하 역시 완벽한 랩 실력으로 작곡가 라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앞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보컬을 해본다”며 긴장했던 미주는 수준급 가창력과 예쁜 음색으로 멤버들과 작곡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미주의 녹음 차례에 적극적인 디렉팅을 보이는 라도의 모습에 유재석, 하하는 “디렉팅 보다가 듀엣송 부르는 건 처음 본다”, “둘이 뭐 영화 찍겠더라?”며 언짢아 했다. 하하는 “안돼, 너네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관계 이상해지잖아”라고 러브라인을 결사 반대했다. “근데 잘됐어, 라도도 나랑 친한 동생이고 미주도 나랑 친한 동생”이라고 운을 떼 하하의 의견에 반대하는 듯 했던 유재석은 “둘은 안 돼”라며 역시 러브라인을 반대해 폭소를 자아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