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해체 비화, AP엔터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때 해체 사실 미디어 통해 알아"
씨엘 해체 비화, AP엔터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때 해체 사실 미디어 통해 알아"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12.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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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씨엘이 2NE1(투애니원) 해체 당시 상황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씨엘은 최근 AP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전 민지가 미디어를 통해 그룹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은 어떠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나 또한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때였는데 (사실을 확인하는 주위 전화로) 내 전화가 터지는줄 알았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AP엔터테인먼트는 이 질문에 답하는 씨엘이 당시를 떠올리며 상당히 감정이 북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어 씨엘은 곧 “내 인생에 대해 훨씬 많은 결정권과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이 훨씬 나에게 흥미진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AP엔터테인먼트는 4명의 멤버가 해체 이후 최근 자주 만나 언젠가 다시 함께 활동하자는 뜻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봄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게 맞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씨엘의 인터뷰와 관련된 발언이 아니냐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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