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나일 강의 죽음' 2월 9일 개봉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나일 강의 죽음' 2월 9일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1.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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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일 강의 죽음' 메인 포스터
영화 '나일 강의 죽음' 메인 포스터

추리 소설을 상징하는 최고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나일 강의 죽음>이 오는 2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에르큘 포와로가 처음 등장했던 2017년 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편이다. 

수많은 용의자 중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추리 소설의 특징으로 인해 <나일 강의 죽음>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 <덩케르크>, <테넷>의 케네스 브래너가 맡는다. 그는 전작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또 한 번 감독과 배우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영화를 완성했다. 탐정의 조력자인 '부크' 역은 전작에 출연했던 톰 베이트먼이 그대로 맡아 연기한다. 

또한 스토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 '리넷 리지웨이' 역은 <원더우먼> 시리즈로 유명한 갤 가돗이 맡는다. 해당 캐릭터는 영화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관련된 중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녀의 연인인 '사이먼' 역은 <레베카>, <세상을 바꾼 변호사>의 아미 해머가 맡아 연기한다. 이외에도 <블랙 팬서>의 레티티아 라이트, <러브 어페어>의 아네트 베닝, <모건>의 로즈 레슬리 등 다양한 배우들이 영화를 빛낼 예정이다. 

본래 해당 작품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데뷔 100주년인 2020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개봉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결국 2022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관객들은 또 하나의 완벽한 추리 영화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나일 강의 죽음>은 2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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