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스케일'의 차이일뿐 ... 마블 영화 제작에 참여해본 경험 근거로 들어
현재 마블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고있는 ‘Tom Holland’(톰 홀랜드)가 마블 영화에 대한 ‘Martin Scorsese’(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9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Empire’(엠파이어) 잡지 인터뷰에서 마블 영화들에 대해 ‘영화’가 아닌, 단지 ‘놀이기구’와 같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잘 만들어졌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경험들을 인간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하는 ‘영화’가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톰 홀랜드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그는 이런 영화들을 만들어보지 못했기에 모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단지 다른 영화들보다 스케일이 크고 비용이 상당량 투자될 뿐, 배우들이 인물을 분석하는 방법이나 감독이 이를 해석하고 연출하는 방법들 모두 똑같다는 것이다.
'내용에 관계 없이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른바 ‘보험’이 있는 마블 작품들과는 달리, 소규모 영화들은 내용에 따라 관객 수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다를 것이다‘ 라고 덧붙이며 그의 주장에 근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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