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사기 피해 고백, "주변 지인에 사기 당했다" 피해 금액만 10억 넘어
김병현 사기 피해 고백, "주변 지인에 사기 당했다" 피해 금액만 10억 넘어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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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버거 집 상담을 위해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금융 전문가 존리를 만나는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과거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와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 금액만 10억이 넘는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자신의 앞에 늘 따라붙는 ‘연봉 237억’ 수식어에 대해 “지금은 237억이 없다. 그러니 그런 오해를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연봉을 투자했으면 얼마를 벌 수 있었겠느냐는 질문에 존리는 “조 단위다. 아무리 적어도 몇천억 원은 됐을 것이다”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운동선수들은 부자처럼 보이면 안 된다. 가장 먼저 하는 게 차를 사는 일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허재는 “저걸 보고 느끼는데 꼭 (은퇴하면) 한두명이 붙는다. 선수 생활하며 힘들게 번 돈을 한순간에 (잃게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병현은 “운동선수나 이런 분들은 매년 계약할 때 FA 계약을 얼마에 했다고 기사로 나오니까. 그때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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