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외도 때문에 윤여정과 이혼 후회... "애들 생각 못 했다"
조영남, 외도 때문에 윤여정과 이혼 후회... "애들 생각 못 했다"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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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꽃다발 보냈지만 경찰 신고 당할 뻔했다 전해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조영남이 방송에서 윤여정과의 이혼을 후회한다 밝혔다.

가수 조영남이 전 아내였던 배우 윤여정과의 결혼생활 중 외도를 저질러 이혼한 것을 후회한다 전했다.

조영남은 16일 방송한 MBN 예능 '신과 한판'에서 "제일 후회되는 게 딱 한 가지 있다. 아이들을 두고 바람 피워서 집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거 외에는 후회되는 게 없다. 그때 왜 내가 애들 생각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그냥 살다가 아버지나 어머니처럼 자연스럽게 자연사 하면 다행"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을 때,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말했지만, 대중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후폭풍은 생각 안 했다. 미국식 조크(농담)였다"고 말하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했다.

조영남은 또한 윤여정에게 꽃다발을 보냈던 일화도 밝혔다.

그는 "이장희가 시켜서 보냈다. 세 번을 무명으로 보냈다. 배달기사가 '못 가겠다'고 전화가 왔다. 그쪽에서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다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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