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싱어게인2' 이나겸이 신유미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31호 신유미와 34호 이나겸이 동지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2라운드에서 동방신기의 '주문'을 재해석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1, 2라운드에서 2연속 '올어게인'을 받았던 31호와 34호가 진검승부를 펼쳤다.

31호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선곡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호는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울트라맨이야'를 재해석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34호는 한영애의 '가을 시선'을 선곡했고, "기교나 멋을 다 뺀 노래다"라고 부연하며 또 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34호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을 고민하게 했던 두 사람의 대결 결과, 34호가 5:3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31호는 탈락 후보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