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첫 한국 장르극 '그리드' 2월 16일 공개
디즈니 플러스 첫 한국 장르극 '그리드' 2월 16일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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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포스터
디즈니 플러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포스터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상륙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의 첫 한국 장르극 <그리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 플러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가 공개하는 첫 한국 장르극이자 첫 고화질(UHD) 오리지널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토리의 중심이자 미지의 존재로 알려진 '유령' 역은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 이시영이 맡는다. 오랜 기간 동안 유령을 찾기 위해 그리드 한국 전담기간 관리국에 입사한 '김새하' 역은 <해피 뉴 이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왓쳐>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서강준이 맡아 연기한다.<명불허전>, <싸인>, <원티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김아중은 이번 작품에서 유령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악인전>, <보이스>의 김무열은 유령의 존재를 부정하던 중 미스터리에 휘말리는 관리국 직원 '송어진' 역을, <응답하라 1988>, <싱크홀>의 김성균은 유령의 보호를 받는 살인마 '김마녹' 역을 맡았다. 실제로 배우들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작품에 대해 방대한 세계관과 든든한 출연진들을 언급하며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드>는 2019년 작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제작한 리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가 제작한 <신의 한 수 : 귀수편>은 후속작에 대한 걱정과 염려의 시선 속에서도 깔끔한 액션과 스토리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썼던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으면서 스토리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그리드>의 1차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각자의 사연이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만남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인류를 구원한 미스터리의 존재를 추적하라'라는 문장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짐작하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에 대해 '너무 기대된다', '액션이 너무 좋다', '디즈니 플러스 결제하러 간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디즈니 플러스 첫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2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 회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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